갤럭시 AI·빅스비 언어 확대, 기능별 추가 언어와 배포 시점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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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 6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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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주요 기능과 나우 넛지의 지원 언어를 각각 24개로, 빅스비를 12개로 늘린다. 빅스비는 14일부터, 갤럭시 AI는 10월 말부터 순차 제공한다. 같은 지원 언어 수라도 통역·요약·맥락 제안·기기 제어는 서로 다른 기능이며 기기와 지역별 조건이 적용된다.

  • 주요 통역·정리 기능과 나우 넛지는 각각 다른 언어 추가로 24개 지원에 이른다.
  • 빅스비 신규 세 언어는 14일부터, 갤럭시 AI 신규 언어는 10월 말부터 순차 제공한다.
  • 국가·단말·앱·계정·연결과 발화 환경에 따른 조건은 계속 적용된다.
갤럭시 AI·빅스비 언어 확대, 기능별 추가 언어와 배포 시점은 달라
이미지 제공: 삼성전자 뉴스룸 · 원출처 기사

삼성전자는 10월 14일 갤럭시 AI와 빅스비의 언어 지원 확대를 발표했다. 주요 통역·정리 기능은 22개에서 24개로, 나우 넛지는 16개에서 24개로, 빅스비는 9개에서 12개로 늘어나는 서로 다른 변경이다. 회사는 사용자가 자신의 언어로 기기 제어와 통역, 검색을 이용할 범위를 넓힌다고 설명했다. 세 기능군의 숫자가 같아지거나 함께 늘었다는 이유로 모든 기능의 언어 목록과 동작 방식이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다. 지원 범위는 어떤 기능에서 어떤 언어를 쓰려는지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말레이어·헝가리어로 통역과 정보 정리 확대

콜 어시스트와 노트 어시스트, 통역,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에는 말레이어와 헝가리어가 추가된다. 음성을 글로 바꾸거나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하고, 텍스트를 번역·요약하는 사용 범위를 넓히는 변화다. 삼성은 한국 사용자가 말레이시아나 헝가리를 방문할 때 현지 언어로 통역할 수 있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다만 통역에 새 언어가 들어갔다는 사실과 어떤 발화든 정확히 전달한다는 보장은 다르다. 원문 각주는 모든 억양·방언·표현을 인식하는 것은 아니며 발음과 음량, 주변 환경에 따라 실제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나우 넛지와 빅스비는 같은 번역 기능이 아니다

나우 넛지는 화면의 맥락을 인식해 상황에 맞는 동작을 제안하는 기능으로 소개된다. 여기에 구자라트어·네덜란드어·루마니아어·말레이어·스웨덴어·튀르키예어·필리핀어·헝가리어가 더해진다. 반면 빅스비에 새로 들어가는 언어는 폴란드어·태국어·베트남어다. 빅스비는 설정 이름이나 메뉴 위치를 정확히 몰라도 일상적인 말로 기기 동작을 요청하는 디바이스 에이전트다. 화면을 보고 행동을 제안하는 경험과 음성 요청으로 설정을 바꾸는 경험은 입력과 결과가 다르다. 여행 중 통역 언어와 평소 기기 제어 언어를 별도로 살펴야 하는 이유다.

14일 제공과 10월 말 순차 제공을 구분

빅스비 신규 언어는 10월 14일부터 제공되며, 갤럭시 AI의 신규 언어는 10월 말부터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발표 당일 모든 단말에서 새 기능이 동시에 열린다는 일정은 아니다. 삼성은 세부 일정과 기능이 국가 및 단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갤럭시 AI 언어는 설정에서 언어 팩을 내려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 수를 셀 때 영어·스페인어·중국어 등의 괄호 안 지역 표기를 각각 별개 언어로 세지 않는다는 기준도 각주에 적었다. 목록에 보이는 지역 변형의 수와 공식 언어 총수를 나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 이용에는 계정과 연결, 기기 조건도 적용

빅스비 공식 안내는 삼성 계정 로그인과 와이파이 또는 데이터 네트워크 연결을 요구한다. 서비스는 국가와 제공업체, 언어, 기기 모델,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앱에서 지원된다. 스마트싱스 기기를 제어하려면 해당 기기와 앱을 먼저 연결해야 한다는 설명도 있다. 이번 언어 발표의 각주는 통화나 영상·게임·음성 기록 중, 최대 절전·긴급 모드와 삼성 키즈 같은 상황에서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원 언어의 추가는 이 조건을 없애는 업데이트가 아니다. 현재 기기의 소프트웨어와 사용 상황이 실제 동작 범위를 결정한다. 공식 안내는 워치·버즈 제어에도 스마트폰의 갤럭시 웨어러블 앱 연결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일부 오디오 기능에는 음악 서비스 구독이 요구될 수 있어, 음성 지원과 콘텐츠 이용 권한 역시 구분된다.

24개라는 숫자가 같은 기능 목록은 아니다

통화·노트·통역·텍스트 변환은 기존 22개에 두 언어를 더하지만, 나우 넛지는 기존 16개에 여덟 언어를 더해 같은 24개가 된다. 빅스비는 9개에서 12개로 늘어난다. 최종 합계가 같아도 이전 지원 범위와 이번에 새로 열린 사용 장면은 다르다.

지역별 영어·스페인어·중국어 표기도 별도 언어 수로 더하지 않는다. 말레이어 사용자가 통역과 제안을 모두 이용하려는 경우에도 각 기능의 기기·지역·배포 상태를 따로 보아야 한다. 발표의 언어 수는 기능별 제공 범위를 설명하며 특정 방언의 인식률이나 번역 정확도를 비교한 점수는 아니다.

이번 확대를 기능별로 나누면10월 발표 기준이다. 기능별 언어 지원과 실제 기기·지역·계정 조건은 함께 적용된다.
이번 확대를 기능별로 나누면
기능기존 → 확대추가 내용
통화·노트·통역·텍스트 변환22 → 24개말레이어·헝가리어
나우 넛지16 → 24개구자라트어 등 8개
빅스비9 → 12개폴란드어·태국어·베트남어
표를 좌우로 넘겨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어 지원 확대는 통역·정리, 맥락 제안, 기기 제어에서 각각 진행된다. 추가 언어와 배포 일정뿐 아니라 계정·연결·단말 조건을 함께 살펴야 자신이 실제로 쓸 수 있는 기능을 알 수 있다.

ARCH.B 의견

자기 언어로 요청할 수 있는 범위가 늘면 기기의 메뉴 이름을 외우거나 외국어로 지시하는 부담을 줄일 여지가 생긴다. 그러나 언어 추가의 가치는 지원 목록의 길이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통화를 옮기는 작업에서는 발화 환경과 번역 결과, 기록을 정리하는 작업에서는 요약의 누락, 기기를 제어할 때는 요청이 실제 동작으로 연결되는지가 각각 중요하다. 기능별 언어와 배포 조건을 나눠 공개한 이번 안내는 이런 차이를 확인할 기준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한 흐름이 끝까지 이어지는지 살펴야 지원 언어 수가 실제 이용 범위로 연결된다.

예를 들어 여행 중 쓰는 언어를 준비한다면 통역에서 대화를 전달하는 단계와 그 내용을 메모로 남기는 단계를 이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앞 단계가 지원돼도 뒷 단계에서 같은 언어를 다루지 못하면 사용 흐름은 끊긴다. 메뉴에 언어가 보이는지 확인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이 자주 하는 요청으로 입력과 결과를 대조하는 편이 지원 확대의 실익을 판단하는 데 낫다. 주변 소음이 있는 장소와 조용한 공간의 차이도 이 과정에서 따로 살필 수 있다.

출처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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