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모습부터 도로의 간판까지, 다섯 아이스크림 매장이 손님을 만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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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zeen Interiors 기반 · 2026년 10월 12일 · 5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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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Dezeen이 모은 일본·아르헨티나·호주·영국·체코의 아이스크림 매장은 같은 상품을 서로 다른 공간 언어로 보여 준다. 지역 재료, 도로에서의 발견, 제조 과정과 소셜 이미지가 매장 경험의 출발점이 된다.

  • 다섯 곳이 모두 2026년 신작은 아니며 서로 다른 이용 조건을 가진다.
  • 지역 재료·도로 접근·제조 공개·온라인 이미지가 서로 다른 설계의 출발점이다.
  • 리틀 스카이의 공식 2020년 기록은 최종 후보 선정이다.
만드는 모습부터 도로의 간판까지, 다섯 아이스크림 매장이 손님을 만나는 방식
이미지 제공: Dezeen Interiors · 원출처 기사

미야코지마, 섬의 재료를 실내로

Dezeen은 2026년 8월 16일 다섯 나라의 아이스크림 매장을 묶어 소개했다. 서로 다른 해에 만들어진 사례가 포함된 모음으로, 다섯 곳이 모두 그해 새로 문을 열었다는 발표는 아니다. 여름이라는 편집 배경을 공유하지만 실제 공간의 냉방 성능이나 온열 환경을 비교한 자료도 아니다. 여기서는 각 매장이 손님에게 장소와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에 주목한다.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의 SR Ice Cream은 Kii가 설계했다. 원문은 석회암과 구멍이 있는 콘크리트 재료, 눈길을 끄는 분홍색 곡면 천장을 핵심으로 든다. 공동 설립자 아라이 사토시는 낮과 밤의 환경에 어울리는 색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상품의 달콤함을 색으로 연상시키면서도 섬의 재료를 함께 쓰는 사례다. 이 모음에서는 상세 시공 과정보다 다른 도시 매장과 비교되는 지역적 표현을 살핀다.

카닝, 매장 전체가 도로의 표지가 되다

DRM Arquitectura의 베네시아나 카닝은 아르헨티나 국도 58번 주변의 도로변 매장이다. 원문은 역V자형 기둥과 드라이브스루를 소개하며 빠르게 설치하는 휴게 지점이자 여행자에게 보내는 표지를 설계 목표로 설명한다. 설계사 공식 프로젝트 페이지도 도로와 단절되지 않는 차분한 분위기, 상부를 들어 올려 아래층을 여는 구성과 서비스 타워의 관계를 밝힌다.

공식 기록의 프로젝트 연도는 2022년이다. 도로에서 보이는 수직 요소와 긴 수평 공간이 함께 매장을 알리는 방식이다. 이 사례의 정체성은 내부 장식에만 놓이지 않는다. 접근하는 사람이 이동 중이라는 조건이 건물의 높이와 실루엣, 개방된 영역의 배치에 영향을 준다. 구조의 형상이 곧 브랜드를 발견하는 단서가 되는 설계 의도다.

멜버른, 제조 과정을 보여 주는 무대

멜버른의 리틀 스카이는 Ewert Leaf가 젤라토 제작 과정을 보여 주도록 설계한 매장이다. 원문은 넉넉한 실내의 분홍색과 파란색, 테라초 테이블과 단단한 오크 좌석을 소개한다. 호주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드의 공식 2020년 기록에서도 19세기 후반 건물 안에 유희적인 요소를 넣고 제조의 장면을 드러내려 했다는 설명이 확인된다.

공식 어워드 페이지에 표시된 성과는 소매 공간 부문 최종 후보 선정이다. 이를 수상작으로 바꿔 부를 수는 없다. 제작을 보여 주는 의도 역시 그 자체로 매출이나 소비자 신뢰 향상이 측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이곳은 아이스크림을 담아 건네는 카운터뿐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을 매장의 내용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앞선 도로변 사례와 구별된다.

런던, 온라인 기대를 역의 이미지로

런던 코벤트가든의 밀크 트레인은 FormRoom이 설계했다. 구름 같은 천장과 네온 표지가 솜사탕 아이스크림의 이미지를 이어 간다. 설계사 공식 프로젝트 설명은 인스타그램에서 형성된 기대를 실제 매장 경험과 연결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힌다. 기차역을 떠올리는 아치, 구형 조명과 주문 안내가 브랜드 이름을 공간으로 번역한다.

흥미로운 점은 사진을 찍기 좋은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오래 머무는 시간을 줄여 빠른 이용을 돕는 방향을 함께 고려했다는 설계사의 설명이다. 몰입감 있는 장면과 신속한 주문은 다른 과제지만 한 매장 안에 공존한다. 예쁜 배경을 제공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아이스크림 매장이 긴 체류를 원한다고 가정할 수 없다는 사례다.

브르노, 작은 면적에 곡선을 압축하다

체코 브르노의 예슈테 예드누는 Holky Rády Architekturu가 설계한 작은 매장이다. 원문이 제시한 면적은 29.5제곱미터이며, 아치와 굽이치는 표면이 주요 형태다. 스테인리스 세부, 곡선 펜던트 조명, 세로 골을 낸 흰 콘크리트 패널 카운터로 좁은 공간에 변화가 생긴다. 앞선 사례처럼 큰 건물이나 넉넉한 내부가 없어도 손에 가까운 표면과 조명에 매장의 인상을 집중할 수 있다.

ARCH.B 분석

같은 상품에도 다른 설계 기준이 필요하다

ARCH.B의 해석으로는 다섯 곳을 하나의 달콤한 색채 유행으로 묶으면 각 설계의 중요한 조건이 빠진다. 섬의 매장은 지역 재료를, 도로변 매장은 먼 거리의 발견을, 제조형 매장은 과정을, 런던 매장은 온라인과 주문의 접점을 강조한다. 브르노에서는 제한된 면적이 표현을 압축한다. 먼저 누가 어떤 속도로 들어오고 무엇을 보고 나가는지 정해야 색과 카운터의 역할도 구체화된다.

따라서 이 사례들은 그대로 옮길 장식 목록보다 질문의 목록으로 읽을 수 있다. 대기와 체류를 어디에 둘지, 제조를 드러낼지, 외부에서 상품보다 건물의 표지가 먼저 보일지에 따라 배치는 달라진다. 원문과 공식 설명에서 확인되는 것은 그러한 설계 선택과 의도다. 실제 냉방 효과나 매출을 비교하는 순위로 확대하지 않을 때, 다섯 매장의 차이가 더 정확히 보인다.

출처

Dezeen Interiors의 원출처와 본문에 표시한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재구성했습니다. ‘ARCH.B 분석’은 자료를 읽고 덧붙인 편집 해석입니다.

Five ice cream shops that provide cool respite from the summer heat (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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