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원형 방을 다이닝 클럽처럼, 아남의 이스트서식스 주택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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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zeen Interiors 기반 · 2026년 10월 12일 · 5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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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아남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스트서식스 주택의 적은 낮빛을 밝은 마감으로만 보완하지 않았다. 붉은 트래버틴 주방과 곡선 오크 식당, 밝고 어두운 두 응접실을 연결하며 방마다 다른 빛과 쓰임을 재료의 관계로 드러냈다.

  • 원형 식당의 적은 낮빛을 바·클럽 같은 분위기로 받아들였다.
  • 주방의 연속 석재와 응접실 사이 돌 테두리가 방들의 차이를 연결한다.
  • 자연 재료의 노화에 대한 설계자의 견해를 검증된 성능 비교로 확대하지 않았다.
어두운 원형 방을 다이닝 클럽처럼, 아남의 이스트서식스 주택 개조
이미지 제공: Dezeen Interiors · 원출처 기사

공예를 좋아하는 거주자를 위한 재료 선택

아일랜드의 아남 디자인 스튜디오가 영국 이스트서식스 주택 실내를 개조했다. 9월 9일 디진이 소개한 작업은 붉은 트래버틴 주방과 어두운 원형 식당을 중심으로 목재와 석재, 타일과 천의 질감을 연결한 주거 공간이다. 설계사 공식 계정도 정확히 이 기사로 연결되는 게시물을 올려 참여를 확인하고, 시공과 조명, 목공과 석재 작업을 맡은 협업자들을 소개했다.

디렉터 리즈 휴스는 공예를 좋아하는 의뢰인의 취향에 맞춰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려 했다고 원문에 설명한다. 목재와 돌 같은 자연 재료가 시간이 지나며 더 잘 늙는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는 설계자가 선호하는 재료와 공간의 방향을 설명하는 발언이며, 모든 자연 재료의 수명이나 환경 성능이 인공 재료보다 우수하다는 비교 시험은 아니다.

주방에서 창가 벤치까지 이어지는 돌

주방에서는 붉은 트래버틴 판재가 아일랜드와 벽을 따라가는 조리대를 감싸고 창가 벤치로 이어진다. 맞춤 제작한 짙은 오크 수납장과 금속 디테일도 따뜻한 색조를 더한다. 큰 돌의 면이 조리와 수납, 창 옆에 앉는 자리를 각각 다른 물건처럼 끊지 않고 연결하는 구성이다.

기존의 검은 아가 조리 기구는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대신 갈색과 청동색 계열로 법랑을 다시 입혔다고 원문은 설명한다. 주방의 재료와 색을 맞추면서 이미 있던 물건을 계속 사용하도록 다룬 부분이다. 다만 한 기구를 재마감했다는 사실을 집 전체가 재사용 재료로 구성됐다는 설명으로 확대할 수는 없다.

낮빛이 적은 원형 식당의 해법

주방 옆 식당은 곡선 오크 패널로 둘러싼 원형 공간이다. 휴스는 자연광이 매우 적은 이 방을 가장 흥미롭지만 어려운 부분으로 꼽았다. 팀은 그 조건을 받아들여 바나 클럽처럼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낮빛이 적다는 이유로 모든 표면을 희게 바꾸기보다, 식사할 때의 머무름과 조명에 맞춰 방의 성격을 정한 것이다.

곡선 벽 양쪽에는 돌로 테두리를 만든 개구부가 있고 로비로 이어지는 곡선 문은 숨겨져 있다. 둥근 방에 맞춰 좌석과 선반, 돌과 래커를 결합한 테이블도 주문 제작했다. 큰 원형 천장 조명이 위에서 공간을 밝힌다. 평평한 벽을 전제로 만든 기성 가구를 나중에 채우는 방식보다 방의 형태와 가구를 함께 다룬 구성이다.

밝고 어두운 응접실 사이의 문턱

다른 구역에서는 남향의 밝은 앞쪽 응접실과 더 짙은 색을 적용한 뒤쪽 응접·TV실이 연결된다. 뒤편에는 래커로 마감한 오크 패널을 사용했고, 조용히 머물거나 밤에 여가를 보내는 장소로 계획했다. 아남 공식 계정에도 밝기와 재료의 농도가 다른 두 응접실, 맞춤 소파와 TV 수납장을 설계했다는 최근 작업 설명이 실려 있다.

원문에서 두 방 사이 돌 테두리는 같은 재료를 서로 다른 배경에 놓는 장치다. 뒤쪽에서는 짙은 목재와 어울리고 앞쪽에서는 미색 벽과 대비하면서 어두운 카르도사 석재 벽난로와 연결된다. 통과하는 자리를 강조해 두 방의 차이를 보여주되, 한 집 안의 재료 언어는 이어지도록 했다.

다른 방에서도 이어지는 질감

침실과 서재에도 짙은 오크와 돌의 조합을 적용하고 울과 리넨으로 촉감을 더했다. 붉은 타일 욕실에는 로소 레반토 대리석 세면기를, 초록 타일 욕실에는 베르데 알피 대리석 바닥을 사용했다고 디진은 전한다. 색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지 않으면서도 목재와 석재, 부드러운 천을 결합하는 원리는 여러 방으로 이어진다.

공식 계정은 최근 주거 작업의 침실에서 신품과 빈티지 가구, 울 원단을 함께 썼고 초록 욕실에는 수공 타일과 베르데 알피 바닥을 적용했다고 설명한다. 이런 게시물은 설계사의 작업 접근을 대조할 자료다. 그러나 모든 게시물이 이 집을 명시한 별도 도면집은 아니므로, 공개되지 않은 방의 면적이나 정확한 준공 날짜를 역으로 만들어 넣지 않았다.

ARCH.B 분석

집 안의 차이를 연결하는 설계

이 개조에서 중심이 되는 질문은 모든 방을 같은 밝기와 분위기로 맞출 필요가 있는가다. 자연광이 적은 식당은 클럽 같은 성격으로, 남향 응접실은 밝은 자리로, 뒤편 TV실은 밤의 휴식 공간으로 다뤘다. 주어진 빛의 차이를 없애기보다 용도에 연결했다는 점에서 방마다 다른 경험이 생기는 방식으로 읽을 수 있다.

연속되는 트래버틴과 곡선 목공, 돌 테두리는 그런 차이가 집 전체를 흩어진 장면으로 만들지 않도록 붙잡는다. 각 재료가 한 곳에서는 벽을 감싸고 다른 곳에서는 통로를 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연 재료라는 이름 자체보다 재료가 어디까지 이어지고 어디서 끊기는지가 중요하다. 실내 사진의 어두운 색조만을 따라 하기보다 빛과 방의 쓰임, 맞춤 가구의 형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사례다.

출처

Dezeen Interiors의 원출처와 본문에 표시한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재구성했습니다. ‘ARCH.B 분석’은 자료를 읽고 덧붙인 편집 해석입니다.

Anam Design Studio adds club-like dining room to East Sussex home (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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