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박진감을 업무 공간으로, TPG 아키텍처가 완성한 메이저 리그 사커 맨해튼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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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Milk 기반 · 2026년 10월 5일 · 5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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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메이저 리그 사커(MLS)가 리그 출범 30주년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뉴욕 맨해튼 PENN 2에 새 글로벌 본사를 공개했다. TPG 아키텍처가 설계를 맡은 약 11,705㎡ 규모의 신사옥은 '경기장으로서의 오피스'를 테마로 선수 입장 터널, 복층 중앙 허브 '미드필드', 첨단 경기 운영 센터를 결합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워크플레이스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

  • MLS는 맨해튼 PENN 2 15·16층에 약 11,705㎡ 규모의 복층 글로벌 본사를 완공하며 브라이언트 파크 인근 구 사옥에서 이전했다.
  • 선수 입장 터널 모티프의 로비, MLS 컵 상설 전시 존, 복층을 잇는 중앙 허브 '미드필드'로 스포츠 아이덴티티를 공간화했다.
  • TAD와 협력해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플랫폼 및 매치데이 센터 운영 허브를 구축하며 디지털 인프라를 대폭 확장했다.
필드의 박진감을 업무 공간으로, TPG 아키텍처가 완성한 메이저 리그 사커 맨해튼 신사옥
이미지 제공: Design Milk · 원출처 기사

맨해튼 심장부에 세운 11,705㎡ 규모의 새로운 축구 허브

MLS는 글로벌 본사를 뉴욕 맨해튼의 2 Penn Plaza로 이전했습니다. 리그 공식 발표에 따르면 두 개 층에 걸친 126,000평방피트, 약 11,705㎡의 공간을 TPG Architecture가 설계했습니다. 발표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이전으로 설명합니다. 10월에 나온 공간 소개 기사와 본사의 실제 이전 시점을 같은 날짜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이전은 북미 축구 문화의 급격한 성장과 글로벌 위상 강화에 발맞추어 분산되었던 업무 기능을 단일 거점으로 통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인접한 지리적 입지를 갖춘 신사옥은 실시간 리그 경기 운영, 대외 파트너십, 글로벌 미디어 대응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현대적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웠다.

선수 입장 터널부터 트로피 라운지까지, 경기장 서사의 시각화

TPG 아키텍처는 MLS 커미셔너, 전·현직 선수, 지도자, 장기 근속 직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경기장으로서의 오피스(Office as a Stadium)'와 축구의 유려한 흐름('The Beautiful Game')을 기본 개념으로 도출했다. 엘리베이터 홀은 선수가 피치로 들어서는 배럴 볼트 구조의 '플레이어 도착 동선(Player Arrival Tunnel)'으로 설계되었다. 골키퍼 골망을 형상화한 커스텀 메시 마감과 백라이트 LED, 천장 거치형 디지털 스크린을 배치해 방문 파트너사나 일정에 맞춘 맞춤형 그래픽 연출을 지원한다.

터널을 지나 리셉션에 들어서면 MLS 30개 구단의 공식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들이 도열해 리그의 결속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그 중심에는 과거 영구 전시 공간이 없었던 리그 우승 트로피 'MLS 컵(MLS Cup)'이 단상 위에 놓였으며, 그 주변으로 역대 챔피언 팀의 기록 패널과 미래 우승팀을 위한 여백이 함께 마련됐다.

소통의 중심축 '미드필드'와 80여 개 협업 거점

15층과 16층을 유기적으로 잇는 대형 중앙 계단(Grand Staircase) 중심부에는 '미드필드(Midfield)'라 명명된 복층 로비 공간이 들어섰다. 경기 조율의 핵심인 미드필더의 역할처럼, 이 공간은 신사옥 전체의 유동 인구를 이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계단 주변으로는 카페와 커피 바, 라운지, 웰니스 및 명상실이 맞물려 배치되어 직원들이 휴식과 캐주얼 미팅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구역에는 80개 이상의 회의실과 집중 협업 공간이 포진해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열리는 리그 매치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매치데이 센터 운영 허브(Matchday Center Operations Hub)'가 조성되어 관제 센터의 기능을 겸한다. 기술 설계사 TAD가 구축한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스코어, 리그 통계 지표, 미디어 영상이 사옥 곳곳의 스크린에 전달된다.

ARCH.B 분석

브랜드 경험을 구조화한 공간 스토리텔링의 성과

MLS 신사옥은 로고나 색채를 단순 반복하는 통상적인 기업 브랜딩 방식에서 벗어나, 축구 경기라는 경험 구조를 공간의 흐름으로 치환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방문객과 임직원이 로비에서 업무 공간으로 향하는 여정을 '선수의 피치 입장'과 유사하게 연출함으로써, 일상적인 출퇴근과 미팅 과정 자체를 특별한 몰입의 순간으로 변환했다.

또한 30개 구단 유니폼과 MLS 컵 트로피의 배치는 과거-현재-미래의 리그 역사를 단일한 시선 안에 응축한다. 이는 프랜차이즈 리그라는 특성상 각 구단의 독자성과 중앙 사무국의 통합성을 조율해야 하는 MLS의 조직적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건축적 장치로 해석할 수 있다.

ARCH.B 분석

스포츠 테크와 데이터 중심 워크플레이스의 시사점

이번 프로젝트는 오늘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단순한 행정 조직이 아닌, 실시간 데이터와 미디어를 가공·송출하는 테크 중심 조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중앙 계단 중심의 '미드필드'가 구성원 간 우연한 교류를 장려하는 동시에, 매치데이 센터와 사옥 전역의 데이터 스크린은 업무의 현장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돕는다.

스포츠 리그나 글로벌 콘텐츠 기업의 사옥을 기획하는 실무자라면, 물리적 인테리어와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의 결합 방식을 면밀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실시간 스코어와 지표가 사무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일체화하는 통합 설계가 향후 엔터테인먼트 오피스의 주요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Design Milk의 원출처와 본문에 표시한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재구성했습니다. ‘ARCH.B 분석’은 자료를 읽고 덧붙인 편집 해석입니다.

MLS Turns Its New Manhattan Headquarters Into an Office Stadium (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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