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폼 모듈 좌석 컬렉션 분석: 25년 스테디셀러와 2026 신작이 공존하는 구성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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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zeen 기반 · 2026년 10월 7일 · 6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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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플렉스폼이 글로벌 디지털 쇼룸에 공개한 좌석 컬렉션 5종의 기술 사양과 실제 개발 시점을 정밀 분석했다. 2001년 발표된 대표작 그라운드피스부터 2026년 신작 퀸시와 마르게리까지, 제품별 하드웨어 구조와 실무 적용 시의 고려 사항을 검토한다.

  • 쇼룸 프로모션에 묶여 소개된 5개 제품은 2001년 출시작(그라운드피스)부터 2024년(오아시스·카멜롯), 2026년 신작(퀸시·마르게리)까지 출시 시점이 25년에 걸쳐 분산되어 있다.
  • 소프트 쿠션과 기능성 하드웨어 결합(책장 팔걸이, 일체형 쉘 맞춤 슬롯, 호두나무 바 구조)을 통해 거실과 아웃도어 공간의 실사용성을 확장했다.
  • 수주 생산(Made to Order) 방식으로 가죽 및 패브릭 등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며, 표준 정찰가나 공급 리드타임은 주문 조건에 따라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플렉스폼 모듈 좌석 컬렉션 분석: 25년 스테디셀러와 2026 신작이 공존하는 구성 체계
이미지 제공: Dezeen · 원출처 기사

쇼룸 큐레이션 이면의 실제 제품 연혁과 구성

이탈리아 고급 가구 브랜드 플렉스폼(Flexform)이 최근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디진 쇼룸(Dezeen Showroom)을 통해 대표 좌석 컬렉션 5종을 선보였다. 소개된 제품군은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치테리오(Antonio Citterio)의 실내외 소파 시스템과 모니카 아르마니(Monica Armani)의 아웃도어 라인업으로 이루어졌다. 다만 플랫폼 기사에서 신제품 및 최근 작업 형태로 묶여 전달된 것과 달리, 각 제품의 실제 출시 시점은 2001년부터 2026년까지 약 25년의 시차를 보이고 있다.

1959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메다에서 갈림베르티 가문이 설립한 플렉스폼은 1970년대부터 치테리오와 반세기 넘게 협력해 왔다. 이번 큐레이션에는 2001년 출시된 브랜드의 대표작 '그라운드피스(Groundpiece)', 2024년 밀라노 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에서 공개된 '카멜롯(Camelot)'과 '오아시스(Oasis)', 그리고 2026년 신규 컬렉션으로 발표된 실내용 '퀸시(Quincy)'와 실외용 '마르게리(Margherì)'가 함께 포함되었다.

ARCH.B 분석

그라운드피스와 카멜롯: 기능성 하드웨어를 통한 공간 결합

그라운드피스는 2001년 발표 당시 조각가 도널드 저드의 수평적 미니멀리즘에서 착안해 소파의 전형적인 비례를 낮고 깊은(Low & Deep) 형태로 재구성한 제품이다. 이 소파의 결정적인 차별점은 쿠션형 팔걸이 대신 소가죽(Saddle-hide)이나 금속으로 마감된 수납선반 겸 사이드 테이블 모듈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착석자는 소파를 벗어나지 않고도 책, 조명, 식음료를 배치하거나 간단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거실 중심의 생활 반경을 일체화한다. 충전재는 Assopiuma 골드 라벨 인증을 획득한 멸균 거위털과 다크론 폼을 사용하며 모든 패브릭과 가죽 커버는 탈착 교체가 가능하다.

반면 2024년 공개된 카멜롯 소파는 서로 다른 소재의 구축적 결합에 초점을 맞췄다. 베이스 하부에 블랙 도장 철재 프레임과 재생가죽 마감 합판을 적용하고, 등받이와 팔걸이를 지지하는 부재로 카날레토 호두나무 원목 또는 가죽으로 감싼 원통형 바를 금속 브래킷과 맞물리게 설계했다. 쿠션 가장자리에는 그로그랭(Grosgrain) 파이핑 처리를 더해 테일러링 마감을 강조했다. 이는 그라운드피스가 평면적인 수직·수평 수납으로 공간을 점유하는 방식과 달리, 부재 간의 노출 구조를 통해 시각적 밀도를 조율하는 실무적 차이를 보여준다.

2026년 신작 퀸시: 유기적 곡선과 정밀 결합 쉘 구조

2026년 밀라노 가구박람회를 통해 정식 공개된 퀸시(Quincy) 소파 시스템은 치테리오의 기존 그리드 중심 설계 문법에서 유기적 곡선 형태로 전환한 제품이다. 직각 모듈 대신 부드러운 호를 그리는 실루엣을 채택해 대형 주거 공간 및 라운지에서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계획되었다.

퀸시의 구조적 특징은 하나로 이어지는 일체형 등받이 쉘(Monocoque shell)에 있다. 다운 패딩 쿠션이 등받이 하단의 정교하게 깎아낸 홈(sculpted recess) 내부로 퍼즐 조각처럼 정확하게 밀려 들어가 고정된다. 내부 골조는 목재와 금속을 혼합 사용했으며, 가변 밀도 폴리우레탄 폼과 Assopiuma 인증 거위털을 배치해 곡면 지지력과 착석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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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영역의 확장: 오아시스와 마르게리의 직조 기술 비교

플렉스폼의 실외 가구 라인은 실내 가구의 형태적 언어를 아웃도어 내후성 소재로 이식하는 방식을 취한다. 2024년작 오아시스(Oasis)는 전통적인 지중해 위빙 가구를 현대적인 모듈러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분체도장 처리된 관형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에 방수·자외선 차단 성능을 갖춘 폴리프로필렌(PP) 코드를 수작업으로 엮어 등받이와 팔걸이를 구성했다. 약 40cm의 안정적인 좌석 높이와 발수 가공된 폴리에스터 섬유 쿠션을 조합해 중소형 테라스부터 대형 리조트 데크까지 폭넓게 배치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모니카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2026년 신작 마르게리(Margherì) 컬렉션은 벨 에포크와 아르누보 장식 양식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를 꽃잎(Petal) 형상으로 입체 가공한 뒤 폴리프로필렌 코드 위빙을 결합하여, 다이닝 체어, 모듈 소파, 데이베드, 선라운저로 확장했다. 기하학적 정형성을 유지하는 오아시스와 달리 마르게리는 곡선 프레임 자체가 오브제 역할을 하므로, 조경 식재와의 조화나 개방된 외부 공간의 시각적 초점을 설정할 때 효과적인 선택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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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적용 시 점검 사항: 수주 생산 방식과 유지관리 한계

인테리어 및 공간 설계 실무자가 플렉스폼 제품군을 사양으로 지정할 때 유의해야 할 요소는 납기와 물리적 유지관리 조건이다. 소개된 제품들은 모두 이탈리아 현지 공장에서 주문 후 제작(Made to Order)되는 수주 생산 방식을 따른다. 가죽 및 패브릭 마감 등급, 모듈 조합에 따라 최종 견적 변동 폭이 매우 크며 공식 표준 소매 가격(MSRP)은 외부에 일괄 공개되지 않는다. 또한 주문 접수 후 생산과 국제 운송을 거쳐 현장에 납품되기까지 통상 60일에서 80일 이상의 리드타임이 요구되므로 설계 초기 공정표에 반영해야 한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마감재의 관리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오아시스와 마르게리에 적용된 폴리프로필렌 코드는 방수성을 갖추었으나, 자외선과 강우에 장기간 지속 노출될 경우 소재의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어 미사용 시 전용 보호 커버 사용이 필수적으로 권장된다. 실내용인 그라운드피스의 안장 가죽(Saddle-hide) 선반 역시 직사광선과 액체 오염에 민감하므로 하드웨어 스펙 지정 시 클라이언트의 유지관리 성향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출처

Dezeen의 원출처와 본문에 표시한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재구성했습니다. ‘ARCH.B 분석’은 자료를 읽고 덧붙인 편집 해석입니다.

Five products listed by Flexform on Dezeen Showroom (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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