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 인테리어스 프로폰도: 상업 공간을 겨냥한 볼륨감의 라운지 체어
호주의 오피스 및 상업용 가구 전문 브랜드 제니스 인테리어스(Zenith Interiors)의 인하우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신규 라운지 컬렉션 '프로폰도(Profondo)'를 발표했습니다. 브랜드 창립 70주년 라인업의 일환으로 소개된 이번 컬렉션은 1인용 안락의자(폭 850mm, 깊이 900mm, 높이 770mm)와 2~3인용 소파(폭 1,700mm 및 2,300mm)로 구성됩니다.
프로폰도는 1970년대 이탈리아 가구의 넉넉한 비례에서 착안해 U자형 팔걸이와 두꺼운 쿠션 형태, 플랜지 마감 디테일을 채택했습니다. 목재 내부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니스 자체 표준 패브릭과 가죽뿐만 아니라 고객 지정 마감재(COM/COL) 제작을 지원합니다. 공식 유통망을 통한 표준 납기는 약 6~8주로 제시되었습니다.
메탈 트윌과 아웃도어 우븐: 소재 다변화와 야외 내구성의 실제
디자인 바이 뎀(Design By Them)과 깁슨 카를로 듀오는 2022년 출시된 애쉬 원목 의자를 알루미늄으로 변환한 '메탈 트윌(Metal Twill)' 체어를 공개했습니다. 유점토 가닥과 능직 직조의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최소 30% 이상의 재활용 알루미늄을 적용했고, 100%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제조됩니다. 탑코트가 없는 로우 알루미늄과 분체도장 옵션이 제공되며, 최대 4개까지 적재할 수 있어 실내외 겸용이 가능합니다.
마사야코(MasayaCo)의 아브릴 세페다가 디자인한 '아웃도어 우븐 컬렉션(Outdoor Woven Collection)'은 FSC 인증 티크 원목 프레임에 자외선 차단 및 내후성을 갖춘 폴리올레핀 코드를 수작업으로 엮은 라운지 체어와 흔들의자로 출시되었습니다. 니카라과 내 자체 재조림 임지에서 조달한 목재를 사용해 제작되었습니다.
RGB-Not과 비스트로: 기존 디자인 언어의 기술적·색채적 진화
밀라노 기반 듀오 카르놉스키(Carnovsky)는 2010년 선보였던 조명 반응형 원색 'RGB' 시리즈를 확장한 'RGB-Not' 벽지를 내놓았습니다. 이번 작업은 과거 적·녹·청 3원색 조명 필터 변색 효과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에나, 포레스트 그린, 코발트 블루 등 다채로운 색채 레이어를 겹쳐 자연광과 일반 실내조명 아래에서도 투명도 높은 현대적 프레스코 벽화 질감을 구현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부직포 소재에 롤 폭 100cm 규격으로 맞춤 생산됩니다.
이탈리아 야외 가구 브랜드 파올라 렌티(Paola Lenti)의 '비스트로(Bistrò)' 파라솔은 2015년 출시된 대표 모델의 2026년형 패브릭 및 플라운스 업데이트 버전입니다. 알루미늄 기둥과 유리섬유 살대, 주철 베이스 구조에 돔형과 평면형 선택이 가능하며, 상부에는 열 배출을 위한 중앙 통풍구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 실무 적용 시 고려해야 할 물성과 유지관리 조건
이번 라운드업에 포함된 제품들은 상업시설과 하이엔드 주거 프로젝트에 유효한 시각적 개성을 제공하지만, 설계 실무자는 마케팅 문구 이면의 기술적 조건을 검토해야 합니다. 디자인 바이 뎀의 메탈 트윌 체어는 무도장 알루미늄의 스크래치를 자연스러운 '파티나(경년 변화)'로 설명하지만, 염분이나 습도가 높은 외부 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표면 산화와 물얼룩 발생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파올라 렌티의 비스트로 파라솔 역시 독립형 배치가 가능하다고 안내되나, 강풍에 노출되는 상업용 테라스에서는 안전성을 위해 바닥 앵커 고정 시공이 권장 규격입니다. 마사야코의 티크재 가구 또한 지속적인 오일 도포 등 주기적인 목재 유지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야외 조건에서 색 바램이나 건조 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업 공간 스펙인 시 필수 확인 과제와 조달 유의점
제니스의 프로폰도 라운지는 풍성한 쿠션감과 모듈식 비례로 로비나 휴게 구역의 시각적 중심점이 될 수 있으나, 공공시설 납품 시 필수적인 방염 성능 등급(FR) 및 흡음 지표 등 정량 데이터는 개별 납품 시방서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존재감을 부여한다'는 식의 표현은 브랜드의 콘셉트 주장이므로 객관적 규격 검토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소개된 5개 제품군 다수가 B2B 프로젝트 단가를 공개하지 않고 개별 견적 문의 방식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공급망과 리드타임에 따라 최종 원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초기 기획 단계에서 수입 운송비와 현장 고정 디테일을 사전 점검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출처
Dezeen의 원출처와 본문에 표시한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재구성했습니다. ‘ARCH.B 분석’은 자료를 읽고 덧붙인 편집 해석입니다.
Profondo seating by Zenith Interiors among five new products on Dezeen Showroom (새 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