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구조 위에 다시 생활을 구성하다
오메 데진과 디자인 플랫폼 루멘스가 할리우드 힐스의1990년대 주택을 새롭게 구성한 프로젝트가8월 디진에 소개됐다. 건물은 이후 갤러리로 사용되며 높은 천장과 드러난 보, 넓은 공간을 갖췄지만 생활에 필요한 방과 욕실 등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상태였다고 설계자들은 원문에서 설명한다.
오메 데진의 공식 보도 목록도 이곳을1997년 제프리 밀스가 설계한 할리우드 힐스 주택의 복원·재장식 작업으로 소개한다. 이를 별도 프로젝트인1960년 Smith & Williams 주택 더 콜로니와 혼동하지 않았다. 리노베이션은 기존 건축의 바탕을 남기고 필요한 공간과 마감을 바꾸는 작업이며8월 기사 날짜가 완공일이라는 근거는 없다.
연속된 목재와 서로 다른 석재의 표면
원문에 따르면 일부 공간의 석회석 바닥을 보존했고 주요 생활 공간과 욕실에는 벽 전체를 감싸는 목재를 적용했다. 위층의 손님방을 주요 욕실로 바꾸고 체육 공간과 외부 사우나 등을 더하는 생활 기능의 변경도 진행했다. 높은 목재 걸레받이가 여러 방의 연결을 만들며 욕실의 무늬가 강한 대리석과 맞춤 스테인드글라스 문·창은 서로 다른 표면을 더한다. 주변의 숲을 실내 재료 선택의 맥락으로 삼았다는 설계자의 설명이다.
주방에는 푸른 석재를 사용하고 아일랜드에는 오래된 듯한 촉감의 녹슨 철의 붉은빛을 띤 석재를 적용했다. 색을 한 가지로 맞추는 대신 재료의 바탕에 보석색과 금·은빛의 세부 요소를 섞은 구성이다. 재료와 색을 자연 풍경에서 연결한 의도와 실제 환경 성능을 측정한 결과는 다른 정보이며 이 자료에 에너지나 건강 효과의 검증은 없다.
조명에서 시작해 개성이 있는 물건을 놓다
가구와 조명 선택은 루멘스와 함께 진행했다. 팀은 주방의 잉고 마우러 펜던트 등 조명에서 시작해 프랑크 게리의 위글 체어와 줄무늬의 가에타노 페셰 업 체어 같은 가구를 더했다. 설계자들은 조명을 기능을 가진 예술로 보며 깊이와 그림자, 움직임을 만드는 요소로 설명한다.
루멘스는 공식 회사 안내에서 여러 브랜드의 가구·장식·조명을 선별하고 설계자의 제품 선정과 맞춤 주문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의 협업을 모든 가구를 새로 공동 개발했다는 발표로 읽을 수는 없다. 원문에서 회사 담당자는 각각의 물건이 개성을 유지하며 지나치게 맞춘 세트처럼 보이지 않는 결과를 추구했다고 말한다.
생활의 배경과 독립된 물건 사이의 균형
ARCH.B는 이 구성에서 넓은 공간을 가구로 채우는 일과 생활의 장소를 만드는 일을 나눠 읽는다. 개성이 강한 의자가 있다고 앉는 자리의 관계가 자동으로 정리되지는 않는다. 사람이 어디에서 대화하고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며 물건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각각의 조각이 방의 일부가 된다.
연속된 목재 표면은 여러 물건이 놓이는 배경을 만들고 다른 촉감의 석재와 빛은 장소의 차이를 드러내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재료를 모두 같은 색으로 만드는 방법 외에도 연결을 만드는 방식이 있는 셈이다. 다만 사진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실제 생활의 편안함은 같지 않다. 좌석의 거리와 시선, 낮과 밤의 빛에서 이용자가 어떤 장면을 경험하는지는 별도로 확인할 부분이다.
유명한 디자인의 이름보다 배치의 관계를 본다
잘 알려진 가구는 자신의 형태와 제작자의 이름으로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집에서는 그 물건의 크기와 주변 여백, 다른 가구의 높이가 사용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작품의 이름을 나열하는 목록과 그 방에서 생활을 이어 가는 구성 사이에 공간 설계의 작업이 남는다.
기존 구조를 보존하는 일도 원래의 모습을 한 장면으로 고정하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새 생활에 필요한 구획을 바꾸면서 어떤 표면과 공간의 특성을 이어 갈지 선택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갤러리의 빈 공간에 거주의 기능과 서로 다른 물건의 층을 더한 사례다. 원문에 실린 설명과 공식 소개를 대조했으며 실제 거주 경험이나 부동산의 거래·면적 수치를 독립적으로 조사하지 않았다.
출처
Dezeen Interiors의 원출처와 본문에 표시한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재구성했습니다. ‘ARCH.B 분석’은 자료를 읽고 덧붙인 편집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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