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벽돌 좌석을 안으로 잇는 자라 화이하이루, AIM의 상하이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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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zeen Interiors 기반 · 2026년 10월 12일 · 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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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AIM은 상하이 화이하이루의 기존5층 건물을 자라 플래그십으로 바꾸고 거리와 연결된 계단식 벽돌 공간을 만들었다. 골조와 계단을 남기면서 상품군별로 다른 실내, 바꿔 쓸 수 있는 진열 장치를 구성했다.

  • AIM 공식 자료는 화이하이루 작업의 완료 시점을2026년6월로 기록한다.
  • 밖과 안의 벽돌 포디엄이 앉기·이동·상품 진열의 관계를 만든다.
  • 기존 골조와 계단은 유지하면서 상품군별 공간과 가변 전시 장치를 달리 구성했다.
거리의 벽돌 좌석을 안으로 잇는 자라 화이하이루, AIM의 상하이 매장
이미지 제공: Dezeen Interiors · 원출처 기사

기존 건물의 논리에서 시작한 플래그십

상하이 자라 화이하이루는 AIM 아키텍처가 기존 상업 건물을 활용해 설계한 매장이다. 공식 프로젝트 자료는 자라가 발주했고 실내와 입면, 조경을 다뤘으며2026년6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힌다.8월20일 디진은 기존5층 콘크리트 건물의 구조와 비례를 유지하며 발견과 이동의 경험을 만들려 한 작업으로 소개했다.

같은 브랜드의 난징시 신제커우 매장과 상하이 난징둥루 작업은 별개의 장소다. 이번 원문의 위치는 화이하이루다. 공식 자료와 원문 모두 기존 건축을 교체하기보다 그 구조를 받아들인 접근을 강조한다. 새 외관의 강한 이미지 하나를 만드는 것보다 거리에서 들어와 여러 층을 이동하는 관계를 다시 정한 사례다.

입구의 단차를 앉는 자리로 바꾸다

디진에 따르면 지상층 입면을 열고 거리 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식 벽돌 포디엄을 만들었다. 원형극장 같은 여러 단에는 행인이 앉아 쉴 수 있고, 관목을 심은 영역과 건물 아래의 가려진 공간이 함께 놓인다. 출입을 위한 통과 지점에 잠시 머무르는 가능성을 더한 변화다.

입구 안쪽에도 더 작은 벽돌 포디엄을 배치했다. 일부는 계단과 좌석, 일부는 상품 진열로 사용한다고 원문은 설명한다. 밖에서 본 같은 재료와 단차가 내부로 이어지지만 그 기능은 매장의 필요에 맞춰 달라진다. 거리와 실내를 하나의 표면으로 묶되, 지나가는 사람과 상품을 보는 사람의 행동을 다른 위치에서 수용하는 구성이다.

상품군에 따라 다른 방의 성격

상품은5개 층에 나뉘며 같은 진열실의 반복으로 계획되지 않았다. 디진은 TRF 컬렉션 영역을 현대 창고처럼, 주요 여성복 영역을 미술관 같은 분위기로 소개한다. 남성복 층은 공예의 아틀리에와 좀 더 주거적인 상하이 로프트를 떠올리는 두 공간으로 나눴다. 피팅룸에는 거울을 사용해 감각을 확장했다고 설계팀은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구조 기둥과 광택을 낸 콘크리트 바닥, 콘크리트 격자 천장을 드러내고 목재와 리넨으로 질감을 더했다. 계절별 진열을 바꿀 수 있도록 가볍고 조정 가능한 가구와 전시 장치도 넣었다. 기존 계단은 남기면서 조각적인 형태로 재구성하고, 검정 질감의 철제 난간과 하부의 톱니 모양 콘크리트를 조합했다. 계단실 중앙에는 가는 조명 튜브를 매달았다.

ARCH.B 분석

남기는 골조와 바꾸는 진열의 서로 다른 시간

콘크리트 구조와 계단은 매장을 오래 지탱하는 층이고, 가구와 상품 배치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층이다. AIM이 제시한 기존 건물의 존중은 모든 것을 고정한다는 뜻이 아니다. 큰 건축 요소를 남겨 두고 변화가 빠른 전시 장치를 별도로 조정할 수 있게 한 선택으로 읽힌다. 패션 매장의 짧은 상품 주기와 건축의 긴 사용 시간을 분리해 다룬 셈이다.

상품군별로 창고와 미술관, 아틀리에와 로프트를 참조한 구성은 방문자가 층의 차이를 기억하게 만드는 장치다. 이름 붙인 분위기가 모든 사용자의 같은 감정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재료와 전시의 성격을 달리할 이유는 분명하다. 층간 이동을 단지 더 많은 상품에 도달하는 통로로만 두지 않고 각각 다른 공간을 만나게 하는 과정으로 만들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ARCH.B 분석

거리로 열리는 매장의 조건

앞의 벽돌 포디엄은 매장에 들어가지 않아도 앉을 수 있도록 계획된 장소다. 안쪽의 포디엄에서는 진열과 이동을 함께 지원한다. 같은 형태가 두 행동을 연결하면서 판매 공간의 첫 경계를 더 넓게 만든다. 다만 공개적으로 앉는 자리를 두었다는 것과 그 공간이 제도적으로 보장된 공공시설이라는 것은 별개다. 원문은 이용을 유도하는 설계에 대해 설명한다.

AIM은 이 작업을 물리적 리테일의 미래와 연결해 말한다. 그 평가는 설계팀의 제안으로 읽어야 한다. 확인한 자료는 거리의 좌석과 기존 골조, 층별 공간과 가변 진열의 구성이지 매장 방문이나 지역 교류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아니다. 이 사례의 구체적인 의미는 기존 건물의 큰 질서를 유지하면서 거리와 상품, 머무름과 이동을 여러 크기의 장치로 연결한 데 있다.

출처

Dezeen Interiors의 원출처와 본문에 표시한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재구성했습니다. ‘ARCH.B 분석’은 자료를 읽고 덧붙인 편집 해석입니다.

Zara flagship store in Shanghai reflects "the future of physical retail" (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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