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 자세로 가구를 보다, 프리츠한센 사운드 클럽 런던
프리츠한센과 테크닉스가 런던 쇼룸을 네 가지 가정 내 청음 장면으로 꾸몄다. 같은 버건디 색의 조명과 턴테이블을 중심으로 서재의 집중, 독서 공간의 개인적 청취, 거실의 대화를 나눠 보여주며 가구·빛·소리가 공간 경험을 함께 만드는 방식을 탐색했다.
프리츠한센과 테크닉스가 런던 쇼룸을 네 가지 가정 내 청음 장면으로 꾸몄다. 같은 버건디 색의 조명과 턴테이블을 중심으로 서재의 집중, 독서 공간의 개인적 청취, 거실의 대화를 나눠 보여주며 가구·빛·소리가 공간 경험을 함께 만드는 방식을 탐색했다.
빅토리아 야쿠샤는 구제마의 미국 첫 플래그십에서 좁고 긴 공간을 벽의 틈과 둥근 진열대, 손으로 만든 전시 용기로 구성했다. 절제된 회색·광물성 색조와 뒤편 상담 공간이 보석을 가까이 보고 고르는 경험을 만들며, 상품을 둘러싼 표면의 역할을 드러낸다.
리 브룸은 런던 쇼룸에서 챈트 조명을 휴대용 램프부터 대형 샹들리에와 연속 구조로 확장해 보여줬다. 새 스모크 유리와 목재 벽, 카펫으로 꾸민 방들이 같은 큐브의 반복을 서로 다른 공간 경험으로 바꾸는 전시였다. 9월 15~20일 열린 행사는 종료됐다.
디진은 회원제 클럽과 별채, 주방과 바 등 당구대가 들어간 기존 실내 일곱 곳을 모았다. 짙은 남색부터 모래색과 와인색까지 천의 색과 받침대 형태가 주변 재료에 연결되며, 게임 전용 방과 일상 공간에 놓인 테이블의 차이를 보여준다.
배드웨더는 낡은 17미터 운하선을 사우나와 냉수욕 시설을 갖춘 소크로 바꿨다. 이동에 필요한 독립 설비와 선체의 좁은 형태가 방의 순서, 창의 크기, 벤치의 구조까지 결정한다.
메르크스 홀보트 아르히텍턴은 벨기에 해안의 복층 휴가 주택을 트래버틴과 오크, 모래색 마감으로 연결했다. 바다를 향한 거실과 하늘을 향한 뒤편 창, 중앙의 목재 계단이 절제된 재료에 공간적 차이를 만든다.
아이비 스튜디오는 퀘벡 라발의 1971년 은행을 특수동물 병원 파우나로 바꿨다. 높은 콘크리트 천장과 기존 금고를 남기면서 네 진료실의 곡면, 간접 조명, 두 층의 업무 동선을 새로 구성했다.
수라네 디자인은 뉴욕 호말리를 벼의 생장 과정에서 가져온 색과 창업자들의 개인 물건으로 꾸몄다. 중앙 식당과 중층, 커튼과 열린 선반이 전통 가옥의 공간 관계를 도시 식당 안에 옮긴다.
스튜디오 카데나는 콜롬비아 메데인의 카페에 비구조 목재 기둥 31개를 배치했다. 콘크리트 골조 사이에서 반복되는 기둥은 벽을 추가하는 대신 좌석과 움직임, 빛의 관계를 만든다.
우빈의 책을 소개한 디진은 식당·방문자센터·호텔·주택·밀라노 설치물 등 여섯 사례를 골랐다. 서로 다른 프로젝트는 동양적 모티프의 반복보다 진입의 순서, 재료의 질감, 풍경과의 관계를 통해 설계자의 생각을 보여준다.
퍼시앤컴퍼니는 런던의103제곱미터 아파트를 식사와 전시,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바꿨다. 원형 창을 뚫은 목재 구획과 어두운 곡면 복도,14인용 맞춤 식탁이 개방된 집에 새로운 깊이와 사적인 영역을 만든다.
구프 키친은 샌디에이고에 첫 전용 매장 내 식사 공간을 열었다. 귀네스 팰트로와 마이클 슈 사무소는 대리석 입구, 월넛 좌석, 줄무늬 직물과 야외 테라스로 배달 중심 브랜드에 머무르는 경험을 더했다.
A24가 인수한 뉴욕 체리레인 극장은 무대 위에서 내려오는 상영 장치와 조절 가능한 커튼으로 연극·영화 두 용도를 연결한다. 기존 벽돌과 붉은 문을 남기고 새 로비와 식당을 더한 개조는2025년 재개장한 공간의 설계다.
아스테트 스튜디오는 과거 노부 호텔이던 건물의 산업적 외관을 유지하며 목재와 직물, 무광 표면을 더했다. 로비와 객실의 서로 다른 재료 밀도는 동런던의 지역성과 일본 디자인 참조를 공간별로 나누어 다룬다.
IA는 샌프란시스코 모나드녹 빌딩에서 드러난 기존 재료를 노션의 간결한 미감에 연결했다. 체리 목재와 커튼, 도서실과 제작실, 회수한 바 상판이 디지털 도구 회사의 사무실에 공예와 건물의 시간을 더한다.
리처드 파 어소시에이츠는 서머싯의 옛 목사관과 마차 보관 건물, 정원사 주택을 숙박 공간으로 바꿨다. 본관의 강한 색과 직물, 코치하우스의 목재와 철, 코티지의 모래색이 각 건물의 과거를 다른 방식으로 드러낸다.
KTGY는 페어몬트 시카고의 골드 객실83실과 라운지, 회의 공간, 테라스를 재구성했다. 가려졌던 창과 낮아진 바닥을 조정하고 작은 좌석 영역을 더한 작업은2024년 공식 발표된 개조를2026년 다시 소개한 사례다.
AIM은 상하이 화이하이루의 기존5층 건물을 자라 플래그십으로 바꾸고 거리와 연결된 계단식 벽돌 공간을 만들었다. 골조와 계단을 남기면서 상품군별로 다른 실내, 바꿔 쓸 수 있는 진열 장치를 구성했다.
Dezeen이 모은 일본·아르헨티나·호주·영국·체코의 아이스크림 매장은 같은 상품을 서로 다른 공간 언어로 보여 준다. 지역 재료, 도로에서의 발견, 제조 과정과 소셜 이미지가 매장 경험의 출발점이 된다.
오메 데진은1990년대 주택의 넓은 공간과 기존 구조를 바탕으로 목재·석재와 조명·가구를 더해 생활 공간을 만들었다. 루멘스와의 협업에서는 하나의 세트로 맞추기보다 각 물건의 개성과 건축의 관계를 함께 살폈다.
큐비츠의 첫 맨체스터 매장은 옛 포목 백화점 안에서 안경의 측정·수선·맞춤 과정을 드러낸다. 지역 스튜디오 유스는 강철과 질감 있는 유리, 오크와 오래된 물건을 조합해 산업·음악의 역사를 직접적인 상징 없이 이어 갔다.
미야코지마의 SR Ice Cream에서 Kii는 류큐 석회암을 반복 도포하고 연마한 카운터, 필터용 점검문과 전용 유약 스툴을 결합했다. 분홍 천장 뒤에는 현장 색상 시험과 유지관리, 여러 지역 공예를 연결하는 구체적 선택이 있다.
어퍼컷은 브뤼허 인근 샤토 드 스파이커의 세 방에 여섯 디자이너의 작품을 배치한 여름 전시를 열었다. 이미 끝난 전시의 기록으로 고전 실내와 실험 재료의 관계를 살피며,9월 시작한 별도 U-Space 전시와 구분한다.